이화여대가 수업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한 조치(4일자 사회면)는 잘한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휴대폰 사용자들의 예의가 실종되면서 곳곳에서 소음과 그에 따른 비판이 일고 있다.대학의 이번 조치는 무엇보다 휴대폰 예절에 대한 반성과 함께 건전한 문화를 이루자는 사회적 경고메시지가 아닐까 한다. 다만 예절과 도덕적 문제인 만큼 학점 제재보다는 교내외 봉사활동을 통해서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게 더 교육적일 것이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선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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