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대학도서관 '열린공간' 돼야

일부 대학에서는 도서관 도난사고를 예방하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 도서관이 해당학교 학생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받고자 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해야 하기때문이다.도난사고는 「외부인 출입증」제도를 만들어 도서관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의 조건을 지정해 합당한 사람만 출입을 허용하면 된다.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대학도서관이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장선진·인터넷 한국일보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