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9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 총재권한대행, 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실업대책, 의료보험, 국민연금 문제 등 민생대책을 광범위하게 논의한다.지난 3월 이후 석달만에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공동여당 고위당직자 외에 제2기 내각 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진이 참석, 민심수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특히 최근의 경제현황과 대응방안, 남북관계 주요현안, 벤처기업 육성방안, 실업대책 및 최근 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지역의보료 인상 문제 등 민생수습책이 폭넓게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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