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버스토큰 판매 중단이후 상당수 버스회사들이 거스름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본보 6월5일자)에 따라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달말까지 자치구별로 시내버스 전 노선을 대상으로 기·종점에서 하루 두차례 거스름돈 준비 및 지급 실태를 점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바구니에 동전을 담아두는 현행 방식으로는 거스름돈을 충분히 준비하기 어렵다고 판단, 버스운송사업조합측에 도시형 버스에도 좌석버스와 같은 기계식 거스름돈 지급장치를 부착하도록 계도키로 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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