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재보선이 끝났다. 정부는 선거결과가 국민들의 평가라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쓰다고 뱉지 말고 왜 쓴 것이 자신의 입에 들어왔는지 반드시 새겨야 할 것이다. 지난 2년간 IMF를 벗어나기 위해 온 힘을 쏟았고 정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재벌개혁과 정치개혁, 언론개혁등이 마무리되어야 진정한 의미에서 경제위기를 벗어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지금 정치권은 너무 방심하고 있다.
진정 국민의 정부에 바라는 것은 코 앞에 보이는 것에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선거에 지더라도 돈선거는 말아야 하며 자신이 임명한 장관에 애정이 있더라도 특별검사제를 실시해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 /정석진·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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