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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지은. 세리 '멀어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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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지은. 세리 '멀어진 우승'

입력
1999.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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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들쭉날쭉한 드라이버샷이, 박지은은 경험 부족에서 온 퍼트 불안이 못내 아쉬웠다.박세리(22)와 박지은(20)이 99US여자오픈골프대회 우승권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2라운드에서 공동5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전미아마챔피언 박지은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웨스트포인트의 올드웨이벌리GC(파72)에서 계속된 3라운드에서 짧은 퍼트를 수차례 놓치며 버디 2개(보기 3개)만 잡아 1오버파 73타를 마크,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10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우승자 박세리는 드라이버 티샷이 매번 러프로 향하면서 아이언샷, 퍼트가 연쇄 난조를 보여 버디없이 보기 2개로 74타의 부진을 보였다. 박세리는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18위로 밀려났다. 선두와는 11타차.

이날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가 5언더파(67타)를 추가,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이대회 54홀 최소타기록을 세우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첫날 선두 켈리 퀴니는 1위에 4타 뒤진 11언더파 205타로 로리 케인(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2위.

3번홀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박지은은 7,8번홀서 연속 보기를 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파로 장타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파5인 9,10번홀서 버디를 잡는데 실패했다. 박지은은 15번홀(파5) 버디로 1타를 줄였으나 18번홀서 또 파 퍼트를 놓쳤다.

박세리는 이날 14개의 드라이버 티샷중 8개가 러프로 향하는 등 전반적인 샷 난조를 보이며 단 하나의 버디도 잡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펄신, 제니 박(이상 공동64위) 강수연(공동79위) 장정(공동89위) 강지민(공동101위) 조효정(공동128위)등 한국선수들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제니 추아시리폰(미국) 등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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