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존슨이 막판 동점 3점슛에 이은 역전 자유투를 성공시킨 뉴욕 닉스가 2승(1패)째를 거뒀다.뉴욕은 6일 미국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서 존슨(26점 8리바운드)이 종료 5.7초전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킨 뒤 보너스 자유투까지 넣어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92-91, 막판 뒤집기승을 거뒀다. 패트릭 유잉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져 전력이 크게 약화됐으나 뉴욕은 7전4선승제 결승서 2승1패를 마크, 챔피언전을 향해 한발 앞서 나갔다.
종료 11.9초전 인디애나의 마크 잭슨(13점 6리바운드)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88-91, 3점차로 뒤진 뉴욕은 곧바로 작전시간을 불렀고 존슨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존슨은 상대 코트 오른쪽에서 볼을 잡았지만 인디애나 안토니오 데이비스(7점 8리바운드)의 수비에 막히다 5.7초전 파울을 유도하며 극적인 동점 3점슛을 성공시켰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함성이 터져 나왔고 존슨은 보너스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버저와 함께 던진 잭슨의 슛이 백보드를 맞고 튀어 나왔다.
■전적
△동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
뉴욕(2승1패) 92-91 인디애나(1승2패)
△동 서부콘퍼런스
샌안토니오(3승) 85-63 포틀랜드(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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