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축구팀 벨기에와 친선경기(5일 오후 8시·잠실주경기장·SBS TV)98프랑스월드컵 E조 최종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과 벨기에의 재대결. 한국은 벨기에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일본에서 활약하는 황선홍 홍명보 하석주 등은 물론 프랑스의 이상윤까지 불어들이는 등 20세기 마지막 「드림팀」을 구성해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황새」황선홍(세레소 오사카)과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던 김도훈(빗셀 고베)을 투톱으로 기용해 벨기에의 골문을 활짝 열어제낄 각오이다.
한국과 벨기에는 지금까지 국가대표간 대결로는 월드컵본선에서만 두차례 대결해 벨기에가 1승1무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벨기에가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어 한국에겐 1승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FIFA랭킹 27위인 벨기에는 올리베이라, 시포 등 골게터들이 빠져있지만 음펜자 등을 최전방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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