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우리별 1호」가 낙동강 오염을 감시하게 된다.낙동강환경관리청은 3일 낙동강 본류와 지류의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우리별 1호를 활용한 종합전자감시시스템을 구축, 내년초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별 1호는 공중에서 유독물, 폐기물, 폐수 등의 운반차량을 추적, 감시함으로써 불법 투기 또는 부적정 처리를 막고 사고가 났을 경우 사고 지점과 적재물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해주게 된다. 종합전자감시시스템은 이밖에 낙동강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 야간에도 광범위하게 오염 행위를 감시하게된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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