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정군수 채구석의 통인(잔심부름을 하는 사람). 제주 출신 현기영씨의 소설 「변방의 우짖는 새」(83년)에 의하면 그는 「미천한 노예」출신이다.민란의 장두가 될 당시 나이는 21세. 박박 얽은 얼굴, 작달막한 키에 가슴팍이 딱 벌어진 다부진 몸매에 용력이 뛰어난 인물. 제주에 귀양갔다 민란을 함께 겪었던 한말 거물 김윤식의 「속음청사」와 천주교측 자료, 민간 촌로들의 증언을 참고로 했다. 영화에서도 생김새만 다를 뿐 성격 몸매등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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