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권사 객장에는 사람들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다. 객장에서 전광판을 늘 감시해야 직성이 풀리는 투자자들 때문이다.시세를 늘 감시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증권회사 객장에 늘 틀어박혀 있으면 단기적인 시세의 변화나 시장루머에 현혹되어 시세의 긴 흐름을 보지 못해 오히려 투자에 실패하기가 쉽다.
주식시세에 중독이 되면 매일매일의 시세를 알고 싶어 못 견디게 되고, 더욱 심하면 시간시간마다의 주가변동까지도 알고 싶어져 객장을 떠나지 못하게 된다. 돈을 벌고 싶으면 객장을 떠나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번만 시세를 보아도 시장흐름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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