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 항공사 소속 MD-80 여객기가2일 아칸소주 리틀록 공항에 착륙하려다 활주로를 벗어나 불길에 휩싸이면서 수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80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미 CNN방송에 따르면 승객 139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텍사스주 댈라스를 출발한 아메리칸 항공 1420편 여객기가 리틀록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났으며 동체가 세 동강이 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중 수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8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여객기는 이날 댈라스를 떠나 밤 10시(현지시간) 리틀록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심한 폭풍우 때문에 착륙이 지연됐었는데 폭풍우가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공항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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