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락- 서로 어울리니 즐겁다는 뜻이다. 아쟁과 첼로가 이중주를 하고 테너와 판소리꾼이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가를 부른다. 장구와 현악4중주가 같이 놀고 피아노와 사물놀이가 주거니 받거니 장단을 희롱한다. 국·양악이 만나는 「화락」 무대가 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김덕수(장구) 백혜선(피아노) 지진경(첼로) 이용구(대금) 김영환(테너) 오정해(판소리)등 내로라 하는 연주자가 모였다. 미르현악4중주단, 사물놀이 한울림의 협연으로 정일연, 강준일의 창작곡이 소개된다. 피날레는 모든 출연자가함께 연주하는 진도아리랑. 저마다 자유롭게 신명을 풀어낸다. (02)581_0041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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