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총리는 2일 『정부는 멀티미디어 분야의 창업붐을 일으키기 위해 올해 안에 1,0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총리는 이날 오후 한국경제신문사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제6회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선진외국의 기술을 추월하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독자적인 첨단 원천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총리는 또 『3월 발족한 정보통신 중소기업지원단을 통해 멀티미디어업체에 대한 경영·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창의적인 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대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멀티미디어 관련 핵심기술을 산업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윤오기자 yo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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