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를 거쳐 밀워키 브루어스로 옮긴 메이저리그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부활을 알리는 승리를 따냈다.노모는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6과3분의1이닝동안 3안타만 내주며 2실점으로 8-2 승리를 이끌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노모는 이날 1회초 등판하자마자 난조를 보이며 2점 홈런을 맞았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아 2회이후 15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내리 잡아내는 위력적인 구위를 보였다.
시즌 2승1패, 방어율 2.41.
밀워키 필 가너단장은 『노모가 언젠가는 재기할 것으로 믿었다』면서 『오늘 경기로 노모가 완전히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밀워키(위스콘신)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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