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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프로야구] 삼성-현대 두산-LG 3연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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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프로야구] 삼성-현대 두산-LG 3연전 주목

입력
1999.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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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리그는 선두다툼, 드림리그는 2위경쟁을 지켜 볼만하다.「전통의 라이벌」삼성-현대의 주중 3연전(대구)과 「서울 맞수」두산-LG의 주말 3연전(잠실)이 주목받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매직리그 수위 삼성은 2위 LG에 1게임차로 쫓기는 처지. 현대전서 발목을 잡힐 경우 단숨에 순위가 뒤바꿀 수 있다. 특히 마무리 임창용의 페이스가 현저하게 떨어진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현대도 드림리그 2위를 마크하고 있지만 그렇게 여유롭지 않다. 선두 롯데는 멀찌감치 앞서가는 반면 리그 3위 두산과는 불과 반게임차. 정명원이 마무리로 돌아선뒤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 희망을 걸고 있다.

올 시즌 양팀간 전적은 현대가 5승3패로 우세하다.

LG와 두산은 각각 삼성과 현대를 추격하는 위치지만 내심 이번 주를 반격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별러왔다. LG는 에이스 최향남과 두산전에 강한 손혁, 그리고 꾀돌이 유지현이 복귀, 최근의 하락세를 돌릴 수 있다고 보고 있고 두산또한 「슬러거」 김동주가 제 자리를 찾는등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팀 분위기 차원에서「맞수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양팀으로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 3승3패로 호각지세.

반면 드림리그 선두 롯데는 한화, 쌍방울등 비교적 쉬운 상대와 만나 이번 주또한 순항이 예상된다.

한편 주중 한화전서 결판날 박정태(롯데)의 연속경기 안타기록 수립여부, 이승엽(삼성) 샌더스(해태) 우즈(두산)등 3파전으로 전개되는 홈런레이스등도 주목할 만하다. /김삼우기자 sam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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