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서울시립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오페라「후궁탈출」을 공연 중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공연시작 전과 중간휴식 시간 로비에서 열리는 깜짝무대가 관객을 즐겁게 한다. 중앙계단에서 주역 가수가 오페라 아리아를 한 곡씩 부르는 것.로비에는 은빛 가발에 타이즈를 신은 모차르트 복장의 안내원이 돌아다닌다. 공연기간에 대강당 2층 출입구 바깥에는 파라솔이 늘어서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맥주를 판다.
4일에는 여기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번개콘서트도 있을 예정. 민영화를 앞둔 세종문화회관이 관객과의 거리를좁히기 위한 몸짓. (02)3991_670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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