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부인들의 고급옷 로비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부인인 송외숙씨의 작은 실천(지난달 29일자 19면)은 모처럼 격노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씻어준다.송씨가 자신의 직업인 약국마저 포기한 채 남편의 입장은 물론 나라 정책의 공정성까지 배려해준 행위는 신선한 충격이다. 이를 적극 찾아내 기사화한 한국일보에도 박수를 보낸다. 송씨의 이같은 행위가 아무쪼록 고위층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선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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