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존스지수의 반등과 엔-달러 환율 안정으로 주가가 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 주식시장은 4월중 설비투자 및 산업생산이 호전되고 정부의 국고채 발행계획 연기에 따른 금리안정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사자주문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주가는 한때 750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장후반 경계성매물이 흘러 나오면서 상승세가 둔화했다.철강 금속 광업 건설 업종이 올랐고 은행 종금 증권 등 금융주와 기계 도소매 음료업 등이 내렸다. 특히 건설주는 4월중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거의 전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만도기계 동양금고 신동방 우성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수관련 대형우량주들도 강세롤 보였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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