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팬으로 다음달 25일 열릴 공연의 입장권 예매일만 기다리고 있다. 8만~30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세계적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공연을 주관하는 J기획에 문의했더니 가장 좋은 자리부터 번호를 매겨 선착순으로 예매한다고 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티켓을 단체로 예매한 사람들이 있고 자리를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즉 공식예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노른자위 좌석은 이미 예매가 끝나 아무리 일찍 줄을 서도 좋은 좌석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J기획에 전화했더니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하다 나중에는 잘 모르는 일이라고 얼버무렸다. 어차피 로열박스에 앉지 못한다면 예매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야 한다.
/최현미·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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