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간환경연구기관 월드워치는 29일 공개한 연례 보고서 「바이틀 사인즈(중요 징후들) 1999」를 통해 지난해 조사된 미국 남성들의 정액 1㏄당 평균 정자수가 5,000만마리로 1940년 조사당시 1억2,000만마리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밝혔다.이같은 현상은 유럽 및 일본 등 다른 선진국도 마찬가지이며, 원인은 환경공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지구 연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인 14.57도까지 치솟는 등 기상이변이 속출했으며, 이와 관련한 피해액도 920억달러로, 2년전인 96년의 600억달러보다 50%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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