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자 21면 「녹색연합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에 나섰다」는 기사를 읽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나 역시 개발과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저질러지는 환경파괴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매장문화로 인한 산림훼손, 자동차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 등은 주변에서 일상화한 파괴이며 큰 대가없이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변전소 발전소 등은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공익설비로 무조건 반대만 한다고 해서 전력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환경단체의 이타적 활동에 경의를 보내는 바이지만 무조건 반대를 하기보다는 대안을 가지고 서로 협의해 환경파괴가 최소화하는 설비가 되도록 했으면 한다. /이석윤·부산 서구 토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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