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커내버럴 AP AFP=연합】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성공적으로 도킹한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승무원 2명이 30일 오전 3시(한국시각 정오)부터 6시간동안 우주유영 작업을 벌였다.앞서 디스커버리호는 28일 오후 11시24분(한국시간 29일 오후 1시24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국경 385㎞의 상공에서 ISS와 최초로 도킹했다고 켄트 로민저 선장이 알려왔다.
승무원 타마라 저니건(여)과 댄 배리는 이날 우주유영을 통해 ISS 외부에 조립 및 화물 운반에 쓰일 2대의 크레인과 도구 박스들을 부착했다.
승무원 7명은 6월3일까지 내년 3월 ISS에 파견될 상주인력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예비부품, 컴퓨터, 물, 의복등 2톤의 물품을 ISS로 옮기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무게가 500톤이나 되는 ISS는 2004년에 완공되며 첫 상주 인력은 내년 3월에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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