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특파원】 북한의 금창리 지하시설을 조사한 미국 조사팀은 현장에서 매우 길고 복잡하게 얽힌 빈 터널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미완성 지하시설을 발견했다고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루빈 대변인은 이날 「금창리 조사에 대한 예비 조사결과」를 통해 『조사팀의 기술적인 분석은 이제 시작됐으며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은 그 이후에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국 조사팀은 20~24일 금창리 현장에서 북한측의 제한없는 현장접근 등 협력을 받으며 신속하게 현장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jmnew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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