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부인들의 「고급옷 선물」파문이 일자 「정도회(正道會)활빈단」(단장 홍정식·洪貞植)이 28일 남대문시장에서 여성용 고무줄 통치마(속칭 몸빼)바지 18벌을 구입, 장관 부인들에게 선물하겠다며 국무총리실로 보냈다.활빈단은 선물에 넣은 「장관 사모님 귀하」라는 편지글을 통해 『국민들은 봉사라는 미명하에 고급옷 구입에 정신팔린 장관부인 모습보다는 속칭 「몸빼」바지 입고 구슬땀을 흘리며 소리 없이 불우시설에서 참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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