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민족복지재단(이사장 이성희·李聖熙)이 6월부터 남북이산가족찾기사업에 나선다. 한민족복지재단은 27일 『통일부로부터 지난 25일 남북이산가족 교류주선 단체 승인을 받게 돼 다음달부터 남북이산가족을 상대로 교류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재단은 신청자(가입금 40만원)에 한해 먼저 북한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생사 및 소재확인을 하며 이때 소요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
가족생존시 제3국을 통한 서신교환이 시도되며 신청금은 당국으로부터 환급받는다. 재단은 향후 중국 등 제3국에서의 가족상봉도 계획하고 있다.
이 재단은 91년 설립 이후 3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북한 및 해외동포를 상대로 의료·복지분야의 지원활동을 해왔다. (02)591_9813~5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