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테니스 랭킹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와 3위 모니카셀레스(이상 미국), 6위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99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3회전에 안착했다.지난해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던 데이븐포트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메이저대회에 처음 출전한 저스틴 헤닌(벨기에)을 2-1로 꺾었다.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셀레스는 한수 아래인 세계랭킹 100위 루보미라 바체바(불가리아)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또 5번이나 챔피언을 차지했던 그라프는 복식 파트너였던 이네스 고로찬테기(아르헨티나)를 1시간10분만에 2-0으로 일축했다.
남자부에서는 「클레이코트의 전문가」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기예르모 카나스(아르헨티나)에 3-1로 승리, 2회전을 통과했다. 반면 세계랭킹 57위 크리스티안 루드(노르웨이)는 세계랭킹 17위로 16번시드인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를 3-0으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파리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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