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첩보당국은 84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첫번째 임기중에 이미 중국이 미국의 핵기술을 절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최근 비밀 해제된 한 정보보고서에서 나타났다.미 국방정보국(DIA)은 당시 「평가보고」에서 『중국은 미국의 핵기술에 더욱 가까이 접근하면서 계속적인 자체 기술개발노력을 병행함으로써 80년대말이나 90년대초쯤에는 양질의 탄두를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정치 분석가는 이 보고서가 레이건 정부의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까지 들어갔는 지는 의심스럽다면서 이 보고서의 정보는 확실히 정부내 주요 인사들에게 알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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