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교경제인들로 구성된 비영리사단법인 「한국화교경제인협회」가 27일 출범했다.협회는 이날 서울 명동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재한화교학자협회, 한국산둥성향우회, 한국화교약사회, 중화JC, 한국화교한의사협회등 참여단체 대표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위안궈둥(哀國棟·산둥교보신문 고문)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해온 화교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사단법인을 구성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전세계에 퍼져있는 화교들과 한국경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협회는 첫 사업으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대만, 홍콩, 싱가포르등의 해외화교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해「한·화상 투자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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