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29일 오후7시·잠실종합운·KBS1TV)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예선 8조 마지막 경기. 인도네시아는 8조 3개팀중 경계대상. 선수 대부분이 유소년시절부터 브라질등에서 축구유학을 했고 이달초 동남아 4개국 친선대회에서 태국 말레이시아를 연파하며 우승하는 등 전력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25일 대만과의 경기결과를 놓고보면 그다지 위협적인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 좌우 윙백을 이용한 측면돌파가 뛰어나고 파문카스 케슈마 크리스타아완 등 단신 포워드들이 스피드에다 뛰어난 점프능력에 의한 헤딩력을 겸비, 한국팀에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이동국 설기현 이영표 박진섭 등 베스트 멤버를 투입, 공격축구로 인도네시아 문전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골게터인 신병호와 심재원이 부상으로 빠져 중앙공격에 다소 문제점을 드러낼 공산도 없지 않다.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