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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가는 길, 쉴 곳,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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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가는 길, 쉴 곳, 먹을 것

입력
199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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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인천 연안부두에서 하루 세차례 쾌속선이 뜬다. 하절기(3월15일~10월15일)에는 오전 8시·9시30분, 오후2시 출발한다. 편도에 성인 4만3,000원이고 초등학생까지는 반액인 2만1,500원이다. 인천에서 4시간여 걸린다. 백령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가 오후3시이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는 곤란하다.

세모해운(032-884-8700), 진도해운(888-9600). 백령도에서는 렌터카나 개인택시를 이용한다. 렌터카는 대부분 12인승 승합차인데 안내원 겸 기사를 포함해 하루 15만원이다. 개인택시는 반나절에 6만원. 경인렌트카(836-5580)

◆ 쉴 곳

숙박시설이 부족한 편이어서 반드시 예약을 해 놓아야 한다. 진촌리와 연화리에 모두 10여곳의 여관이 있다. 그린파크(836-5551) 문화모텔(836-7001) 이화장(836-5101)등이 방도 많고, 시설도 괜찮다. 여름 바캉스철에는 일부 지역에서 야영을 허락한다. 관광 및 숙박문의 백령여행사(836-6662).

◆먹을 것

냉면이 일품이다. 섬에서 직접 기른 메밀을 갈아 만드는데 구수하고 개운하다. 냉면에 함께 나온 삶은계란 노른자를 먹는 방법이 독특하다. 냉면을 다 먹은 후 더운 육수를 붓고 잘 개서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춰 마신다.

진촌리의 사곶냉면(836-3891)이 유명하다. 냉면 3,500원, 돼지고기수육 5,000원이다. 백령도 제1의 특산품은 까나리액젓. 까나리는 농어목 까나리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5, 6월 이 부근의 깨끗한 모래밭에 어장이 형성된다.

크기 13㎝정도인 1년생 까나리를 소금에 섞어 밀폐된 용기에서 1년간 숙성시키면 몸이 녹아 액젓화한다. 4ℓ에 1만원선이며 선물용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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