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그룹 양재봉(梁在奉)회장이 26일 50억원의 사재를 털어 대신생명의 자본금으로 내놓았다. 이에따라 대신생명은 자본금이 727억원으로 늘어났으며 규모면에서 국내 26개 생명보험사 중 8위로 올라섰다.대신그룹은 양회장의 이번 증자가 생명보험사 육성에 대한 양회장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양회장은 대신생명 대신증권 대신팩토링등 주로 금융관련 계열사를 이끌어 왔는데 지난 해 생보사 구조조정과정에서 대신생명이 경영정상화대상에 포함돼 어려움을 겪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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