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강력부(박태규·朴泰奎부장검사)는 26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복용한 가수 전인권(全仁權·44·서울 종로구 삼청동)씨 등 4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히로뽕 67.7㎚(시가 2억2,000만원)을 압수했다.검찰에 따르면 「들국화」의 리드싱어였던 전씨는 집행유예기간인 1월 충남 아산시 안산온천 인근에서 매니저겸 작곡가 하창덕(河昌德·43·구속)씨와 함께 히로뽕을 양주에 타 마시는 등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복용해 온 혐의다.
중고자동차매매상 이정규(李正圭·39·부천시 원미구 상동)씨는 지난해 12월 사업이 어려워지자 아들(19)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천전철역 인근에서 440만원 상당의 히로뽕 5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