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25일 이동평균선」, 「75일 이동평균선」이 함께 게재되는 「종합주가지수추이」를 보면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방향도 예상이 가능하다. 특히 직전 25일의 종합주가지수 평균치인「25일 이동평균선」과 같은 기준 75일을 적용하는 「75일 이동평균선」은 투자자들에게 그 추이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예를 들어 「75일 이동평균선」이 「25일 이동평균선」보다 높다면 주식시장이 활황국면인 셈이고 거꾸로 「25일 이동평균선」이 「75일 이동평균선」보다 높다면 침체국면인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주가지수가 291.15로 최악의 상황이던 98년 8월19일의 추세와 불과 9개월만에 주가지수가 810.54를 기록한 6일의 추세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이동평균선 분석」중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이 「골든 크로스(Golden Cross)」와 「데드 크로스(Dead Cross)」이다. 「골든 크로스」란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밑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형국으로 주식시장이 활황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뜻한다.
반면 「데드 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는 모습으로 주식시장이 침체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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