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특파원】 북한의 금창리 지하 핵의혹시설 규명을 위한 미국 조사단은 24일 일주일간의 현장조사 활동을 순조롭게 마치고 곧 조사결과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금창리 지하 핵의혹시설 조사팀이 1차 활동을 종결했다』고 밝히고 『이들은 북한 관리들로부터 충분한 협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조사단이 미국으로 돌아와 상부에 활동보고를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부의 여러 기관을 대표하는 1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은 18일 북한에 들어가 20일부터 금창리 부근에 머물면서 지하 핵의혹시설에 대한 첫번째 조사를 벌였다. jmnew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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