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4월까지 아파트 등 주택건설 허가실적은 모두 7만2,28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중 공공부문은 모두 2만9,075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30.0%, 민간부문은 4만3,208가구로 39.9%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6,480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32.6%, 지방은 3만5,803가구로 39.7%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는 『주택건설 허가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외환위기 이전에 이미 사업계획이 수립돼 있던 작년 1~2월에 비해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지난 3월 이후부터는 감소추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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