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를 보면 한강에 물건을 던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16일 밤 모방송의 프로그램도 애인의 변심으로 상심한 한 남자가 한강에 담배를 던지는 장면이 등장했다.한쪽에서는 『한강을 살리자』며 캠페인을 벌이는데 이같은 장면이 TV에 나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극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변명할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강을 더럽히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희자·서울 은평구 역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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