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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고 생각하면 상하 가리지 않고 의견을 관철시키는 소신파 정통문화 관료. 말을 아끼며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만 항상 복안을 갖고 있다. 71년 행시 10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후 문화부 주요직책을 거쳤다. 미 뉴욕대학원에서 문화정책 코스석사를 받았다. 부인 김혜성(김혜성·44)씨와 1남 2녀.(C) COPYRIGHT 1999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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