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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차동시분양] '널린게 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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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차동시분양] '널린게 대어'

입력
1999.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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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동시분양이 화제다. 26일 분양공고를 거쳐 6월2일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5차 동시분양의 공급물량은 4,730가구.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2번째로 많은 대규모 물량으로 역삼동 현대아파트, 문래동 LG아파트 등 투자가치를 기대해볼만한 노른자위 아파트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뜨거운 청약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은 1가구2주택 1순위자격제한 폐지와 민영주택 재당첨제한기간 폐지 등 새로운 청약제도가 적용되는 첫 케이스여서 어떤 청약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삼동 현대아파트

강남구 역삼동 외교협회 부지에 137가구 규모의 아파트 3동이 들어선다. 평형은 60,66,80평형등 대형 위주로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 수준이다. 전가구가 정남향으로 배치돼 있고 주차장은 지하에만 설치, 야외갤러리 잔디광장 등 지상공간을 알차게 꾸몄다. 지역난방으로 관리비가 적게 들고 2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선릉역이 걸어서 8분거리.

◆ 문래동 LG아파트

방림방적터 7만평 가운데 2만평에 총 1,302가구를 짓는다. 평형별 분양가는 35평의 경우 1억8,990만원, 47평형 2억7,970만원, 56평형 3억4,670만원 등 평당 541만~618만원.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단지와 연결되고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도로 등에 진입하기 쉬운 편이다. 안목치수를 적용했고 주차대수는 1.5대에 녹지율이 30%로 단지내 녹지비율이 높다.

◆ 하계동 풍림아파트

아파트밀집지역인 하계동에 건설되는 1,601가구의 재개발아파트. 이미 주변에 유원 미성 한일아파트 등이 입주해 있어 대단위 주거단지를 이룰 전망. 지하철 7호선 공릉역 하계역이 5분거리. 동부간선도로가 단지 옆을 지나간다. 신혼부부는 14평형(175가구)을 눈여겨볼만하다.

◆ 월계동 한진·한화아파트

월계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3,003가구의 대형 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44,51평형 411가구. 모든 평형이 계단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철 1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석계역이 단지내에 연결돼 있고 7호선 태릉역과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화랑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를 쉽게 이용할수 있는 것도 장점. 4,000가구가 동시에 댈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 행당동 대림아파트

행당재개발구역에 건설되는 1,15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 한신 동아아파트와 함께 2,800여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가장 앞부분에 있어 한강조망에 유리하다. 국철 응봉역이 걸어서 5분거리, 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는 10분거리다. 지하철 2호선과 국철 5호선 분당선 등 수도권 지하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 상권을 끼고 있는 등 투자가치가 돋보여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서초동 삼성아파트

강남역 근처 우성아파트 옆에 건설되는 72~107평대의 초대형 아파트. 동시분양 물량중에서 100평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평당 분양가도 107평의 경우 1,561만원으로 최고가다. 23층 1개동으로 전체 가구수는 141가구. 주차장이 지하 2~4층에 있고 단지를 타원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화상통신시스템과 함께 집안에서 작동할수 있는 고속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돼 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5분거리.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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