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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이태현 삼척장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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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이태현 삼척장사 올랐다

입력
199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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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간의 승부는 단 한박자, 한호흡으로 갈라졌다.첫째판의 무승부에 이은 2-2의 팽팽한 평행선. 정규 다섯판동안 결말을 짓지 못했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피말리는 승부. 그러나 결말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경기시작 6초만에 이태현의 돌림배지기가 멋들어지게 먹혀 들어간 것.

이태현(23·현대)이 본격적인 「1인 천하」시대에 들어갔다.

이태현은 24일 삼척체육관에서 벌어진 99삼척장사씨름대회 최종일 지역장사 결승서 숙명의 라이벌 김영현(23·LG)을 꺾고 삼척장사에 등극했다. 이태현은 이로써 올시즌 두차례의 지역장사대회를 거푸 석권하며 통산 11번째 지역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태현은 우승상금 1,000만원도 챙겼다.

반면 지난해 8관왕 김영현은 또다시 무관에 그쳤다.

이태현은 경기후 『이번 대회는 합천대회 이후 연습을 못해 무척 힘들었다. 감독의 지시대로 계속 움직이면서 영현이의 중심을 흐트러뜨린게 주효했다』고 승리의 비결을 털어놓았다. 삼척=남재국기자 jknam@hk.co.kr

◇삼척지역장사 순위= ①이태현(현대) ②김영현(LG) ③황규연 ④김정필(이상 현대) ⑤김경수 ⑥박광덕(이상 LG) ⑦진상훈 ⑧최지웅(이상 삼익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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