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YMCA전국연맹 등 3개 시민단체가 전개하고 있는 「물 아껴쓰기 범국민운동」이 5월 반상회 회보를 통해 전국 46만여반(班), 1,491만 가구에 소개된다.행정자치부와 232개 전국 시·군·구는 25일 오후8시에 열리는 5월 반상회에 배포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회보에서 『지금처럼 물을 사용한다면 2005년부터 심각한 물 부족현상이 발생해 국가적으로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물 아껴쓰기운동에 전국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상회보는 또 『가정용수를 10%만 아껴 써도 수돗물을 연간 약 2억6,000만톤 절수할 수 있으며, 수도요금은 약 6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절수형 수도기기 부착 목욕시 욕조에 물을 채우지 말고 샤워기를 사용할 것 세면이나 설거지시 물을 받아서 사용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김경철기자 k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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