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장 "한국미.서양멋조화 중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장 "한국미.서양멋조화 중시"

입력
1999.05.24 00:00
0 0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서구의 분위기를 가미한 미인을 뽑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차범석(車凡錫·75·문예진흥원장) 9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장은 『역대 어느 미스코리아 대회 때보다 후보들의 수준이 높아 수상자를 뽑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은 세계 어느나라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게 성과』라며 『전문가 이상의 식견과 사고를 가진 후보들도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외모 뿐 아니라 사고도 서양 위주로 치우친 후보들도 눈에 띄었다』는 그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바탕위에서 서양의 멋을 곁들이려는 후보들의 자세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일고 있는 「안티 미스코리아」 움직임에 대해서 그는 『대회에 참석해보면 「기우」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