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세차에 들이는 노력과 시간에 비해 자동차 내부청소는 소홀히하는 게 일반적이어서 쾌적한 운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쾌적한 운전에 필수적인 자동차 내부청소를 위한 체크포인트 6가지를 소개한다.송풍구및 에어컨 송풍구에 먼지가 쌓이면 먼지속의 세균들이 호흡기로 들어와 질병을 유발한다. 송풍구 청소는 에어스프레이를 이용해 먼지를 없애는 것이 깔끔하다. 에어컨에서 나는 역겨운 냄새를 없애려면 통풍구를 에어스프레이를 이용해 청소한다.
실내천장 운전자가 담배를 피우는지 여부에 따라 오염도에 차이가 난다. 흡연운전자는 연간 1회, 비흡연자는 2년에 한번씩 청소를 해야 한다.
천장재질이 합성수지일 경우 중성세제를 따뜻한 물에 풀어 걸레에 적신후 닦아준다. 방염처리된 천이면 크림 타입의 전용크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바닥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를 이용하여 오염을 제거한다. 청소후에도 없어지지 않은 불쾌한 냄새는 섬유탈취제를 뿌려서 제거한다.
시트 시트에는 먼지가 많이 묻어있고 담배 음식 토사물등으로 인해 냄새가 배어있으므로 일주일 또는 열흘에 한번씩 청소는 물론 냄새를 제거해준다. 진공청소기로 시트 구석구석까지 먼지를 빨아들인후 거품타입의 시트 크리너를 분사해 때를 녹인 다음 마른 걸레로 닦아낸다.
유리 유리에 묻은 얼룩은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더러움을 제거한 후 세정액 혹은 비눗물(중성세제)을 천에 묻혀서 닦고, 이어 마른천으로 물기를 없애준다.
카오디오부근 물수건 사용을 피하고 부드러운 마른 수건으로 천천히 닦아준다. 카세트 테이프출입구 부근의 틈새가 지저분한 경우 마른 면봉으로 처리한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