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대회와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개국을 잇는 관광상품인 「오리엔트 크루즈」(가칭)가 개발된다.정부는 21일 재정경제부 주재로 지식기반경제종합발전계획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한·중·일의 문화재와 주요 경관등을 순회관광하는 유람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일 월드컵 연계관광코스와 남북한을 잇는 연계관광코스도 적극 개발키로 했다.
문화관광부는 이와 함께 관광기념품개발, 주제공원(테마파크)기획 및 개발, 여행상품개발, 관광컨설팅, 국제회의기획 등 분야도 관광벤처업종에 포함시키는 한편 30억~50억원 규모의 펀드(관광전문투자조합)를 만들어 이들 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물위에 대형구조물을 설치, 항만시설과 발전소, 레저공간 등을 세우는 「부유식 해상물류종합기지」를 2011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타당성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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