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제1회 중국 춘란(春蘭)배 4강전에서 조훈현(曺薰鉉), 이창호(李昌鎬)9단이 각각 중국 창하오(常昊)8단과 최명훈(崔明勳)6단을 눌러 국내기사끼리 우승을 다투게 됐다.조9단은 「중국의 1인자」 창하오8단을 맞아 시종 우세를 지킨 끝에 16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고, 이9단은 백을 쥐고 300수만에 최6단에 반집승했다. 결승3번기 제1국은 6월 24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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