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 이종범(36)이 요긴한 때 2개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이종범은 20일 일본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베이스타스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친 뒤 후속 세키가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4-3 한점차로 쫓기던 9회 1사후에는 야수선택으로 1루에 나간 뒤 요코하마 투수 시마다의 폭투가 백스톱까지 구르는 사이 단숨에 3루까지 진루해 1사 3루의 호기를 만들었다. 주니치는 여기서 3점을 보태 7-3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한신과는 다시 1.5게임차가 됐다.
이종범은 이날 5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타율이 2할4푼8리가 됐다. /요코하마(일본)=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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