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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시원한 여름정장 백화점 PB의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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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시원한 여름정장 백화점 PB의류로

입력
1999.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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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무더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원한 옷이 그리운 계절이다. 하지만 여름 정장 한벌을 구입하려해도 가격 때문에 고민이 적지 않다. 시중 백화점들이 이런 소비자의 고민에 착안해 자사브랜드(PB)제품으로 신사복과 여성정장들을 내놓고 있다.특히 이들 제품들은 가격을 같은 품질의 일반 브랜드보다 40~50%정도 낮췄을 뿐 아니라 옷의 기능을 강화해 실속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PB의류를 출시하고 있는 곳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PB브랜드「키스앤허그」는 초경량 슈트를 출시한데 이어 반팔 신사복까지 선보이고 있다.

19만원과 25만원 2종류로 나와있는 초경량 슈트는 안감과 어깨심, 어깨 패드등을 줄이고 소재를 모헤어와 울트라 코어등 가벼운 것을 사용해 상의 무게를 기존(600g)의 절반수준인 350g으로 대폭 줄였다.

반팔 신사복은 캐주얼한 느낌과 함께 정장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넥타이를 매지않고 와이셔츠와 티셔츠 위에 입을 수 있다. 가격은 27만원.

현대백화점 「트리모드」는 20만원대의 여성용 정장을 선보이고 있다. 구김없는 원단을 이용했으며 재킷과 슬랙스가 각각 12만9,000원과 9만9,000원에 나와있다. 마소재를 이용해 통풍성을 강조한 슈트도 인기다. 특히 슬랙스의 경우 바지통이 넓어 활동하기 편리하다. 재킷과 슬랙스가 각각 14만9,000원, 11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경방필백화점의 「모노매니아」는 최근 여름용으로 마남방(4만9,000원)과 마원피스(5만9,000원)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동복 「키즈룸」에선 면티(1만2,000~1만8,000원), 원피스(3만5,000~5만8,000원)등을 내놓고 있다. 킴스클럽의 「스텔리언」은 유색 와이셔츠(5,900원)와 마블셔츠(8,5000원)를 같은 품질의 타제품에 비해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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