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도 한국프로축구 정규리그(K리그) 대회명이「99바이코리아컵 K리그」로 잠정 결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현대증권과 협찬금 15억원에 올시즌 프로축구 정규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으며 대회명도 이같이 잠정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대회명은 조만간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고 로고도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현대증권이 계약한 스폰서료 15억원은 한국프로축구사상 최고 기록이다.
지금까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타이틀 스폰서료는 97년 삼성물산(라피도)이 프로축구 정규리그에 낸 150만달러(당시 13억여원)였고 IMF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에는 97년보다 줄어든 8억원에 현대그룹과 계약했었다.
국내외 기업들을 따돌리고 프로축구 정규리그 타이틀스폰서가 된 현대증권은 최근 바이코리아펀드라는 신상품을 개발해 내년말까지 100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있는데 300만 관중돌파를 목표를 내건 프로축구를 통한 홍보를 위해 스폰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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