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은 19일 『한·미·일 3국은 북한이 윌리엄 페리 조정관의 대북정책권고안을 수용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홍장관은 이날 오전 6박7일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태도가 94년 제네바 합의 때와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장관은 또 『페리조정관의 방북 날짜와 평양에서의 협의상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주초 한국과의 협의를 거쳐 발표될 것』이라며 『페리조정관 방북후 6월 중에 한·미·일 3국간 대북 고위정책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승용기자 syy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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