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워싱턴 AFP AP =연합】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 당선자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8일 전화통화를 갖고 중동평화 협상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밝혔다.아라파트 수반의 보좌관인 나빌 아부 루데이나는 『아라파트 수반은 이미 합의한 평화협정 이행의 필요성과 함께 협상 테이블에서 (팔레스타인 영토에 관한) 최종 지위협상을 개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바라크 당선자는 앞서 이츠하크 라빈 전(前) 총리의 묘소와 「통곡의 벽」을 방문, 『라빈의 유산을 완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나는 그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중동평화 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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